13일부터 만13~18세 독감무료접종 재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필수”
13일부터 만13~18세 독감무료접종 재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필수”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0.10.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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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백신 유통 과정상의 문제로 일시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일정을 변경해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유통 과정상의 문제로 일시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일정을 변경해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유통 중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접종이 중단됐던 2020∼2021절기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13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2만1천여곳의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재개된다.

질병관리청은 13일부터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자를 분산시키고자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는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받고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어르신이 접종을 받게 된다. 앞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됐다.

이번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독감 유행 시기와 함께 항체가 접종 2주 뒤부터 생성되고, 또 이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점 등을 감안한 결과다.

예방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단,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2세 이하 영유아 등 불가피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알려야 한다.

애초 만 13∼18세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접종 사업은 지난달 22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되면서 우려가 커져 접종 시작 하루 전 전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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