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백신 상온 노출, 송구... 예방접종 재개 방안 마련할 것”
박능후 “백신 상온 노출, 송구... 예방접종 재개 방안 마련할 것”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0.09.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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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고와 관련 "국민여러분께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며 "예방접종 재개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이날 오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했고, 현장조사와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독감 백신 1천259만 도즈(1회 접종분) 공급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땅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예방접종 사업을 지난 21일 밤부터 일시 중단한 상태다.

신성약품은 일부 지역에서 배송 하청을 맡은 업체들이 냉장 관리를 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상온 노출로 일단 사용이 중지된 물량은 500만 도즈이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물량의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세에 대해 박 차장은 "확산 추세는 다소 멈췄으나,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70% 수준을 차지하고,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역을 달리하며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추석은 이동과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고향 방문과 여행 대신 쉼이 있는 추석을 보내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며 "특히 공직자 여러분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고향방문과 여행 자제를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차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해서 "재확산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 생계위기 가구 등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며 "추석이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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