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문 대통령 서한에 답신... “미래지향적 관계구축 기대”
日 스가, 문 대통령 서한에 답신... “미래지향적 관계구축 기대”
  • 고천주 기자
  • 승인 2020.09.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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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ap
16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ap

 

[뉴스토피아 고천주 기자]최근 일본의 새 총리로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대한 답신을 지난 19일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 앞으로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 재임기간 중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답신에서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서한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이 중요한 이웃나라임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 스가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구축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축하 서한에 스가 총리가 3일만에 답신을 보낸 것이다. 답신은 지난 19일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스가 총리가 언급한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이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대(對)한국 수출규제가 맞물리면서 양국이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현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서한이나 스가 총리의 답신에서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국 정상이 '가장 가까운 친구'(문 대통령), '중요한 이웃'(스가 총리)이라고 평가하고 관계 개선 필요성을 공통으로 언급한 만큼 조만간 정상 통화 등을 통해 대화를 모색할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 제기돼고 있다.

한편 스가 총리의 답신을 이틀 뒤 공개 한 이유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통상 그럴 수 있다"며 "19일엔 9·19남북공동선언 등 다른 일정이 있었던 것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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