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대정부질문... ‘秋아들 의혹’, 통신비 2만원 최대 쟁점
국회, 오늘 대정부질문... ‘秋아들 의혹’, 통신비 2만원 최대 쟁점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9.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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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국회가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경안 심사와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이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본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이 출석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추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와 관련된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추 장관이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 장관을 적극적으로 엄호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등 야권은 추 장관을 상대로 진상규명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국회는 이날 정 총리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7조 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경에 대해 본격적인 추경안 심사를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에 방점을 찍고, 이번주 내 심사를 마쳐 18일엔 추경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조원을 통신사에 준다는 건 제정신 가지고 할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 역시 '재고'를 촉구하고 나선 상태다.

또 이재명 경기지사도 "통신비 지원은 승수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고, 김경수 경남지사의 경우 "그 돈으로 무료 와이파이망을 전국에 확대하자"고 제안하는 등 민주당 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

각 상임위는 소관 부처별 추경안을 상정, 심의한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켜 추석 전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5일에는 외교·통일·안보, 16일은 경제, 17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각각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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