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발생했다.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28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8명은 국내 발생, 11명은 국외 유입 사례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81명이 감염됐다. 서울 41명, 인천 10명, 경기 30명이다.
이밖에 충남 7명, 부산·광주 각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각 1명이다.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이 중 5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6명), 필리핀(2명), 인도(1명), 카타르(1명), 미얀마(1명) 등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59명 줄어 3433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63명 늘어 총 1만8489명으로 완치율은 82.97%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새로 늘지 않아 157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사망자는 363명(치명률 1.63%)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10만12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74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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