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차 추경 7조8천억 편성...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맞춤형”
문 대통령 “4차 추경 7조8천억 편성...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맞춤형”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9.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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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예기치 못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반등의 시간이 늦춰지고 내수와 소비 등 각종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정부로선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에 대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며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의 핵심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8000억원이 투입돼 377만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중 3조2000억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일 것”이라며 “부족하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1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119만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겠다”며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지원과 함께 특히 특수고용 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생계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폭넓게 지원되도록 요건을 대폭 완화하여 긴급 생계지원을 하겠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고, 긴급 생계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해 사각지대에 놓인 88만명에게 새로운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만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지원 등도 대책에 포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고 국채를 발행하여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더 어렵고 더 취악한 이웃들을 먼저 돕기위한 이번 추경을 연대의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생존의 위협에 처한 분들을 위해서는 빠른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국회의 신속한 처리 당부드리며, 정부 각 부처는 추석 전에 가능한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 준비에 곧바로 착수하여 국회 통과 즉시 실행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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