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종인 첫 회동... 4차 추경 합의.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공감대
이낙연-김종인 첫 회동... 4차 추경 합의.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공감대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9.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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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있다.ⓒ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당선 인사를 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두 사람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경에 합의했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국회 통합당 대표실로 김 비대위원장을 찾아가 만난 자리에서 "4차 추경은 불가피하다 생각한다"며 “4차 추경 관련한 당정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하는 쪽으로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를 맞은 김 위원장은 “예측 못했던 사태에 대한 대처를 위한 4차 추경을 빨리 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을 빨리 해야한다는게 통합당의 입장”이라며 “이 대표께서도 선별 지원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있어서 여야가 별로 큰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이 대표는 앞서 이날 교통방송(t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추경을 낸다면 내주 초까지는 결론이 나야만 추경안을 편성할 수 있다"고 시점을 언급한 바 있다.

여권 내에서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에 대해서는 부분 선별 지급에 공감대를 같이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별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여야가 (4차 추경 처리에) 큰 이견 없을 것”이라며 “이런 것부터 풀어나간다면 여야 관계도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당대표실을 찾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당대표실을 찾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국회 상황에 대해 "금년 개원 협상 과정에서 두 세달 동안 겪었던 우여곡절을 또 반복하는 것은 겨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워낙 위기이기 때문에 집권여당이 책임있고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속한 민생법안 처리 및 비상경제특위 가동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두 당의 정강정책 중에서도 공통된 것이 있다. 빨리 입법화 해야 한다”며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비상경제특위 등 국회 내 4개 특위도 가동하자. 경제민주화와 상법이나 공정거래법 등도 여야가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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