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35명... 소폭 감소세 속 누적 2만 명 넘어
코로나19 신규확진 235명... 소폭 감소세 속 누적 2만 명 넘어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09.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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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동안 235명 늘어 누적 2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 늘어 누적 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225일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급증한 이후 5일째(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200명대 환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14일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5412명이다. 이 기간 발생한 확진자가 국내 누적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26.8%)에 달한다.

이날 국내발생은 222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전남·강원·광주 각 4명, 경남·부산 각 3명, 대구·충북·제주 각 1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도심 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고, 새로운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정오 기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1056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의 경우도 399명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만182명으로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225일만에 2만명대를 돌파했다.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만182명으로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225일만에 2만명대를 돌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검역을 통해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4명, 경기 3명, 서울·대구 각 1명이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서울 94명, 경기 6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17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24명, 치명률은 1.61%다.

위·중증환자는 104명으로 세 자릿수를 넘었다. 위·중증환자 수는 18일(9명) 기준 보름 동안 11배 넘게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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