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관 6명 인사 단행... 배재정 정무.윤재관 국정홍보 등
靑 비서관 6명 인사 단행... 배재정 정무.윤재관 국정홍보 등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8.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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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유일한 다주택자였던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떠나면서 청와대내 다주택 참모는 '0명'을 기록하게 됐다.

신임 정무비서관에는 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을,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을,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사안를 발표했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췄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기존 정무비서관이었던 김광진 비서관은 신설된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광진 비서관은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 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비서관급 중 가장 젊고 의정 경험이 풍부하다”며 “청년기본법 시행 등에 맞춰 청년세대와의 활발한 소통·공감을 통해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윤재관 부대변인이 승진 발탁됐다. 윤 비서관은 2017년부터 청와대에서 일하며 홍보기획비서관실, 민정수석실, 의전비서관실 등에서 일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시민사회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제남 전 비서관의 후임인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환경연합 정책실장 및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에너지 관련 공사 근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전문가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내정됐다.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은 국정원과 국회의장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전문가다.

평화기획비서관에는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은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낸 전문가로서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보전략비서관 근무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신임 비서관 6명은 오는 9월 1일 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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