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태년 등 與 지도부 자가격리... 취재 기자 코로나 검사 영향
이해찬.김태년 등 與 지도부 자가격리... 취재 기자 코로나 검사 영향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0.08.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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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김태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관련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렸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한 사진 기자가 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자란 사실이 알려진 뒤 취해진 조치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확진자와 접촉한 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지난 22일 친지와 식사하고 23∼25일 휴무였다가 이날 출근해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친지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받으면서 해당 기자도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상태다.

국회 안전상황실 등에 따르면 해당 기자를 비롯해 해당 기자를 만났던 다른 취재진 등도 현재 귀가 조치된 상태다. 국회는 해당 기자가 다녀간 민주당 당대표실과 사진기자실 등에 대한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방역당국에서 자가격리를 하라고 지침이 내려온 것은 아니고 당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내일 오전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일정도 재개된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방침에 따라 이날 저녁 예정됐던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만찬도 취소됐다. 이해찬 대표는 다음 날 오전 일정까지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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