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바이러스 북한 소행... 실내 밀어넣은 문재인 탓”
전광훈 “바이러스 북한 소행... 실내 밀어넣은 문재인 탓”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08.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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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가 교인들의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 넓게보면 북한소행"이라고 주장하다가 결국은 교인들을 실내에 밀어넣은 문재인 대통령 탓이라고 주장했다.

18일 현재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3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 목사와 부인도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는 17일 확진 판정 후 개신교계 매체 ‘뉴스앤조이’와 인터뷰에서 “외부 세력의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였다. 넓게 보면 북한의 소행일 수도 있다”며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내가 청와대 앞에서 투쟁할 때 북한 언론에서 '전광훈을 죽이라'고 했다. 남들은 웃긴다고 생각하겠지만, 출발지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는 “2주 전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테러하는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왔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보통 코로나19는 한 자릿수로 전파되는데 우리는 100명 단위로 나오고 있다.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이 우리를 실내로 밀어 넣어서 코로나19에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發 코로나19 확신이 제2의 신천지 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나타나는 현상은 같을지 몰라도 대응은 다르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신천지는 감추려고 했지만,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리가 자진해서 예배당 폐쇄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보건소가 감동 먹더라.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모든 걸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우리가 철저히 대응하지 못해서 바이러스가 확산한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행정관청과 힘을 합쳐 최단 시간에 해결한 뒤 기존처럼 애국 운동을 하고 예수 한국 복음 통일 운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가 서울 282명, 경기 119명, 인천 31명 등 총 4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모두 25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인 전 목사는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한편 전 목사는 이송 전 구급차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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