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 안전 영원히 담보될 것”
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 안전 영원히 담보될 것”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7.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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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6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의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7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군 고위 간부에게 '백두산' 기념 권총을 수여 하고 있다. 오른쪽에 김 위원장의 동생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그를 보좌하고 있다.ⓒap
북한이 26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의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7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군 고위 간부에게 '백두산' 기념 권총을 수여 하고 있다. 오른쪽에 김 위원장의 동생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그를 보좌하고 있다.ⓒap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억제력으로 이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조국해방전쟁 승리 67돌 경축”(한국전쟁 정전 67돌 기념)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위대한 승리자들의 위훈은 영원불멸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핵보유국에로 자기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비로소 제국주의 반동들과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고강도 압박과 군사적 위협 공갈에도 끄떡없이 우리 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켜낼 수 있게 변했다”면서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한다.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국방력을 다지는 길에서 순간도 멈춰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연설에서 전쟁 당시의 미국과 중국에 대해서도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는 "제국주의", "침략성과 야수성" 등 거친 단어를 사용한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이 기회에 우리 인민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주며 전투적 우의의 참다운 모범을 보여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과 노병들에게도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설이 전국노병대회에서 이뤄진만큼 김 위원장은 참전 세대에 대한 경의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전승세대가 흘린 피와 땀, 그들이 발휘한 위대한 정신과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이 오늘의 우리 조국을 생각할수 없다"면서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한껏 추켜세웠다.

북한이 26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의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7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군 고위 간부들에게 '백두산' 기념 권총을 수여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p
북한이 26일 공개한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의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7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군 고위 간부들에게 '백두산' 기념 권총을 수여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p

 

김 위원장은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전쟁 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 자랑찬 승전고를 힘차게 울려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설의 목적은 ‘반미’ 고취라기보다는 “혁명의 새세대”들한테 ‘노병들의 헌신’을 배우라는 내부 선전·교육·독려의 장으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 등 국제사회 대북제재 속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까지 겹치며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노동신문은 이번 노병대회에 도당위원장과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 혁명학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도 주석단에 앉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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