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9명 늘어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했지만, 방문판매업체와 교회 등을 통해 감염이 확인된 대전에서도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국내 발생 사례가 51명이고 수도권 확진자 규모는 42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59명 늘어난 1만225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49명이 나온 뒤 14∼16일 사흘간 30명대를 유지했다가 전날 40명대로 증가한 뒤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3일 0시 기준 49명, 14일 34명, 15일 37명, 16일 34명, 17일에는 4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24명, 경기에서 15명 등 39명이 수도권에서 감염됐다. 대전에서도 7명이 추가확진을 받았고 그 밖에 충남과 전북에서 각각 3명,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소에서 4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다. 또 서울, 경기, 인천, 대구에서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의 확진자(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를 모두 합하면 4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새 1명 늘어나 총 280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28%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257명,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26명이 추가돼 총 1만800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117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