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증가,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5명 미만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사흘간 0명이던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건 발생했다. 나흘만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보고된 지역은 경기도다. 앞서 용인시는 20대 회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역 검역에서 1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격리 중 대전에서 1명과 충북 1명이 나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떨어져 지난 4일 8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뒤 5일 3명, 6일 2명 등 5명 미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86명 늘어 총 9천419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135명으로 83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64만9천388명이며, 이중 63만14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8천42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