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702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에 이어 이날까지 6일 연속 10명 안팎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8명 중 4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이 중 지역 발생이 3명, 해외유입 환자가 1명으로 보고됐다. 또 부산과 경기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을 비롯한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명이다. 이후 지역사회에서 2명이 해외유입 관련 환자로 추가 확인돼 총 4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40명, 경북 1천363명, 경기 659명, 서울 628명으로 보고됐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5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2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240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24%지만 60대는 2.60%, 70대는 10.03%, 80세 이상 23.55% 등으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134명이 늘어 총 8천41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51명으로 128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8만3천97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6만3천1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13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