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13명, 누적 10,674명... 서울은 3개월만에 ‘0’명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13명, 누적 10,674명... 서울은 3개월만에 ‘0’명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04.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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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0명을 나타내며 감소세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차량이 없어 한적하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0명을 나타내며 감소세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차량이 없어 한적하다.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오늘(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67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하루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방대본 발표 기준 61일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로 복귀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30명대였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20명대를 유지하다가 18일 18명, 19일 8명 등으로 떨어졌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2월 18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는 한 자릿수를 유지해왔지만, 같은 날 31번 확진자가 발견된 뒤 2월 19일 34명, 20일 16명, 21일 74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 명씩 새로 확진을 받다가 이달 들어 크게 줄어들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부산 2명, 대구 1명, 울산 1명, 경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으로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3명 확인되면서 신규확진자 절반이 넘는 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8천114명이다.

한편, 석 달만에 처음으로 20일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0시 대비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와 동일한 624명이다. 퇴원 수는 304명으로 누계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7%가 완치 퇴원했다. 격리자는 318명이다. 검사자는 10만2531명이다. 525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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