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위대한 국민의 선택... 무거운 책임감 가질 것”
文 대통령, “위대한 국민의 선택... 무거운 책임감 가질 것”
  • 정인옥 기자
  • 승인 2020.04.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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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6일 4ㆍ15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며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대신 읽은 입장문에서 “국민들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준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간절함이 국난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했고,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해 기적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줬다”면서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이겨내겠다”며 “정부의 위기 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 자랑스럽다. 존경한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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