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누적 확진자 1만61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누적 확진자 1만613명
  • 최수희 기자
  • 승인 2020.04.16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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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30일 제주국제공항 내에 마련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국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30일 제주국제공항 내에 마련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국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토피아 최수희 기자]1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2명 늘어 나흘째 20명대를 이어갔다. 누적 총 확진자는 1만61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에 이어 나흘째 20명대를 기록하면서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6일 47명이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11일째 신규 확진자가 5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데 앞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목표치 중 하나로 제시한 신규확진자 50명 이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명, 경북 4명이다. 경북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관련 확진자가 일주일 동안 31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4명이 늘어났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강원 1명 등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명이었다.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7건이 확인돼 이를 포함하면 신규확진자 중 11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밝혀졌다.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13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967명(9.1%)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13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967명(9.1%)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29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16%다. 격리해제 환자는 141명 증가한 7757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613명 중 해외유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1%(967명)였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 0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포함해 53만8775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중 51만38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4268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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