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 만 18세 유권자 54만여명... 선거 영향력 관심
생애 첫 투표, 만 18세 유권자 54만여명... 선거 영향력 관심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4.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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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첫 투표를 마친 조원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학생유권자들이 투표 확인증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첫 투표를 마친 조원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학생유권자들이 투표 확인증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이번 총선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를 한다. 전국의 만 18세 유권자는 54만여 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고3 학생들이다. 이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선거 나이가 낮아지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태어난 만 18세 유권자가 첫 투표를 한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만 18세 유권자 수는 모두 54만여 명으로 이 중 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유권자 수는 14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전체 유권자 수의 1.2% 수준이지만, 수백표로도 승패가 갈리는 초접전 지역에서는 이 표심이 캐스팅보트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정치권이 일찌감치 이들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린 이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OECD 국가 중 제일 늦게 청년들한테 투표권이 주어졌는데, 자기가 살아갈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그런 투표를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선대위원장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국내에서는 만18세 투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이들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이들 표심이 단순히 '진보'와 '보수'로 양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충북 고교생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첫 투표 참여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발열 검사 받는 만18세 유권자ⓒ뉴시스
발열 검사 받는 만18세 유권자ⓒ뉴시스

 

이 캠페인은 도교육청 '중등민주시민연구회' 교사들의 제안을 학생회에서 논의해 자체 운영하기로 하면서 이뤄지게 됐는데 청석고와 주성고 학생회의 선거 참여 이벤트를 시작으로 흥덕고, 오송고, 봉명고, 서전고, 산남고 등으로 확대됐다.

학생들은 ‘No Vote No ???’을 작성, 자신의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 학생을 지명하는 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이 중 ‘NO vote NO liberty·투표를 하지 않으면 자유도 없다’는 문구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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