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하루 전, 수도권서 여야 막판 표몰이 나서
21대 총선 하루 전, 수도권서 여야 막판 표몰이 나서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4.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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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14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14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여야는 4·15 총선 유세 마지막날인 14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21대 총선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난 극복론’을 미래통합당은 '정권 견제론'을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무당층을 투표장으로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출마지인 서울 종로 유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종로에 맞닿아 있는 중·성동을과의 합동 유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녁 창신동 집중유세 후에는 유튜브 채널 '이낙연TV' 라이브 방송으로 주민들과 소통에 나서게 된다.

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울산에서 합동 선대위를 추가로 연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울산 북구 이상헌 후보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인천 연수을, 경기 이천, 서울 중·성동갑 등 수도권 격전지를 찾은 뒤 종로 유세에 참석한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 뒤 구로을, 양천갑, 동작을, 용산, 동대문갑·을, 광진갑·을, 강동을, 송파병, 종로, 성북을 등 서울 격전지를 총력 지원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구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유세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구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유세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뉴시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출마지인 서울 종로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이고 저녁에 평창동과 혜화동에서 유세를 한 뒤 유튜브 채널 '황교안TV' 라이브 방송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유승민 의원도 경기 안산 단원을, 의왕·과천, 광명갑·을과 서울 강서갑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은 거대 양당에 대한 견제 심리를 내세워 제3지대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중이다. 특히 거대 양당의 비례정당 참여를 비판하며 자당의 정당 득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일 0시를 기해 시작된 선거운동은 15일 0시에 공식 종료된다.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제21대 총선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330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개표는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2만7천700개의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곧바로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 확실시' 지역구 당선인은 16일 오전 2시(개표율 70% 기준)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경합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당선인 윤곽은 15일 오후 10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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