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7명 추가...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7명 추가...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 최수희 기자
  • 승인 2020.04.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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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검역소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크 스루·Open Walk Thru)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검역소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크 스루·Open Walk Thru)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뉴스토피아 최수희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틀 연속 50명 아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며 총 확진자는 1만331명이라고 밝혔다.

진단검사자 수는 1만500명으로 전날 5천571명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으나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명 이하를 유지하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월30일 78명, 31일 125명, 이달 1일 101명, 2일 89명, 3일 86명, 4일 94명, 5일 81명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14명이 나왔다.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대구에서도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지면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3명이 확인돼 총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36%를 차지한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천79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천317명, 경기 590명, 서울 567명이다.

이밖에 충남 137명, 부산 123명, 경남 112명, 인천 80명, 강원 47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324명이었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9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늘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86%다. 80세 이상 사망자는 93명으로 가장 많고 치명률도 19.96%로 가장 높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6명이 늘어 총 6천694명(완치율 64.8%)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천445명으로 55명이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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