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152명 늘어, 5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복귀했다. 누적 환자 수는 856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인 18일보다 확진자는 152명 늘었고 신규 완치자는 40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이후 4일 연속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이날 5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랐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07명에서 이후 4일 연속 100명 이하로 떨어져 지난 15일에는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 등이었다.
반면,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407명이 늘어 모두 1947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62명이 줄어 6527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2명 중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97명이다. 경기에서도 18명, 경북과 서울에서 각각 12명, 울산에서 6명이 신규확진됐다. 그 밖에 충남·충북(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입국과정 중 검역소에서 신규 확진된 환자는 5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한 이는 전날보다 7명이 늘어 9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8565명) 대비 사망자(91명) 비율인 치명률은 1.06%다. 80세 이상은 9.66%로 가장 높았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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