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경북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60대 1명이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전체 사망자 수는 51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는 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69)씨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8일 저녁 8시 10분께 폐렴 증세가 악화해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통풍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쯤 두통 및 오한 증세를 보인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후 26일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치료를 위해 곧장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진 후, 지난 4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로 이송돼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한편, 어제 하루 환자 248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오늘 0시 기준 국내 총 확진자 수는 7,382명으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전체 사망자는 51명, 격리 해제된 사람은 3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