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폐렴' 사망자 80명·확진자 2744명으로 급속 확산
中 '우한폐렴' 사망자 80명·확진자 2744명으로 급속 확산
  • 정대윤 기자
  • 승인 2020.01.2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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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사태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외부로 나가는 것이 금지된다. 사진은 22일 베이징 공항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으로부터 도착한 승객들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ap
폐렴사태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외부로 나가는 것이 금지된다. 사진은 22일 베이징 공항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으로부터 도착한 승객들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ap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갈수록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위건위) 2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우한발' 폐렴 사망자가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2744명이며, 이중 46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BBC, AFP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현재 중화권 전역에서 2700명 이상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전날(56명)보다 24명 늘어난 8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위건위) 또한 의심환자는 총 5794명이라고 밝혔다. 퇴원환자는총 51명에 불과하다.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3만2799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3만453명이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건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0시부터 24시까지 사망자 수는 전일보다 24명 늘었으며, 확진환자는 769명 늘었다. 의심환자는 3806명 증가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고정 검역대 열화상 모니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뉴시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고정 검역대 열화상 모니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뉴시스

본토 이외 확진자로는 홍콩 8건, 마카오 5건을 비롯해 태국 8건, 일본 3건, 한국 5건, 미국 5건, 베트남 2건, 싱가포르 4건, 말레이시아 3건, 네팔 1건, 프랑스 3건, 호주 4건, 대만 4건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중국 내 의심 환자는 5794명, 중증환자 461명으로 크게 늘었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51명으로 큰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만2799명으로, 그중 3만453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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