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경제 활력 높일 것”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경제 활력 높일 것”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이낙연 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인 제46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총리가 14일 임명됐다.
정 신임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총리 취임식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로 사회통합을 이뤄내겠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 총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정세균 국모총일 임명동의안은 278표 중 가 164, 부 109, 기권 1, 무효 4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6선 의원인 정세균 총리는 경제통으로 산자부 장관을 역임했고,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의장을 지낸 바 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지 29일 만으로, 야당 의원들이 삼권분립이 훼손된다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결국 헌정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한편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이 전 총리는 정 총리 후보자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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