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최수희 기자] 국내 방송의 대표 오디션인 '슈퍼스타K'와 '프로듀스 X 101' 시리즈를 제작한 스타 PD 안준영(40) PD와 김용범(45) CP(총괄 프로듀서) 등이 사기·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5일 밤 동시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안씨에 대해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김씨에 대해서도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올해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프듀X)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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