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여야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8일 정례회동을 갖는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 집무실에서 열리는 자리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사법개혁 법안과 선거제 개혁 법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당과 문희상 국회의장은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 지정 180일을 넘긴 오는 29일 열릴 본회의에서 사법개혁 법안을 부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당은 법제사법위원회의 별도 체계·자구심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이날부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29일은 나경원, 30일에는 오신환 원내대표가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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