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금강산에 국제관광문화지구 새로 건설 통보“
통일부 "北, 금강산에 국제관광문화지구 새로 건설 통보“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9.10.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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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캡처)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북한이 25일 대남 통지문에서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시설을 철거해 달라는 통보를 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금강산 지구에 국제관광문화지구를 새로 건설할 것"이라며 "합의되는 날짜에 남측이 금강산 지구에 들어와 당국과 민간기업이 설치한 시설을 철거해 가기 바란다"고 통지했다.

통일부는 또한 북측이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방식으로 합의하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 언급한 금강산관광 시설 철거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 언급한 금강산관광 시설 철거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금강산관광사업의 의미를 고려하면서 조건과 환경을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어 "여기에서 조건은 국제정세 및 남북협의 등 제반조건과 환경과, 국내적 공감대 형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달라진 환경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금강산관광의 창의적인 해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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