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 5번째 돼지열병 확진
인천 강화서 5번째 돼지열병 확진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9.09.25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시이동중지명령 전국으로 확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점검 회의에서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뉴시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점검 회의에서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지금까지 연천, 김포를 포함해 24일 인천 강화까지 5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이 발생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는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판정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의 돼지농장의 돼지 400여마리를 모두 매몰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시작된 ASF가 수도권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방역당국은 전날 오후 7시30분에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 내렸던 일시이동중지명령도 이날 12시부로 48시간 동안 전국으로 확대했다.

정부가 18일 정한 6개 중점관리지역에 속하지 않는 강화에서도 ASF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중점관리지역의 돼지 반출을 3주간 금지하는 등 집중 방역 작업을 벌였지만, ASF가 방역대를 뚫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하도록 규정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보다 살처분 범위를 확대해 3km 내 농장에서 사육되는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내일까지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으로 구성된 272명의 점검단이 대대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