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최수희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67)이 16일 오전 어깨 수술을 받기위해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이튿날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좌측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과 3개월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으며 이날 2017년 3월 31일 수감된 이후 900일 만에 구치소를 벗어나 외부에 장기간 머무르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올해 4월과 이달 초 두 차례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모두 불허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지만 지난달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환송해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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