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충돌로 법사위 전체회의 1분 만에 산회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요구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1분 만에 산회됐다.
이날 회의는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위원장이 자리를 비워 위원장 권한은 김도읍 한국당 간사에게 일임됐다.
이날까지 산회가 선포되면서 증인 채택과 청문 실시계획서 등 안건 채택이 불발되면서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여야가 기존 합의대로 다음달 2~3일 청문회를 개최하더라도 청문회 5일 전 증인 출석요구서 송달 시한을 넘겼기 때문에 ‘증인 없는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청문회와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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