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체 2발 발사…“맞을 짓 하지 말라”
北, 발사체 2발 발사…“맞을 짓 하지 말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8.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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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담화 "군사적 적대행위 계속되면 대화동력 사라질 것"
합참 "추가발사 대비 동향 추적 감시...대비태세 유지중"
북한 신형전술유도무기. ⓒ노동신문
북한 신형전술유도무기. ⓒ노동신문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기간인 6일 오전 2시59분과 3시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두 차례 발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어 31일에는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지난 2일 새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이날 발사체 발사 직후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 전날 시작한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남한)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이것은 새로운 조미(북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12조미공동성명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이며 공공연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하는 저의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며 “남조선이 그렇게도 안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 차라리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적대행위들이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심히 대하면서 요행수를 바란다면 우리는 그들이 고단할 정도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하고 최대 비행 속도는 마하 6,9이상이었으며, 고도 약 37km로 약 450km를 날아간 것으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단거리 미사일을 지난 7월 25일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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