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차관급 인선 단행
文대통령 차관급 인선 단행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5.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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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김현준·청와대 인사수석 김외숙·법제처장 김형연
신임 김현준(왼쪽부터) 국세청장, 김현준 김외숙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김형연 법제처장. ⓒ청와대 제공
신임 김현준(왼쪽부터) 국세청장, 김현준 김외숙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김형연 법제처장. ⓒ청와대 제공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51·행정고시 35회)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고, 청와대 인사수석에 인권변호사 출신의 김외숙(52·사법연수원 21기) 법제처장을, 법제처장에는 판사를 했던 김형연(53·연수원 29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다만 실패 책임론이 제기됐던 조현옥 수석은 교체됐으나 조국 민정수석은 유임됐다.

지난 2017년 5월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 발탁됐던 조 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안 맞는 인사로 심려를 끼쳐 유감이다"라며 "신임 수석이 여러 가지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는 행정고시 35회로 관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청와대 1기로 조국 민정수석을 보좌해왔던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은 사시 31회(사법연수원 21기) 출신으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거쳐 법제처장을 역임했다.

또한 김 신임수석은 과거 노동인권변호사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함께 세운 법무법인 부산 소속 변호사로 알려졌다.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은 사법고시 39회(사법연수원 29기)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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