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후원 강요’ 장시호, 344일 만에 석방...죄송합니다
‘삼성후원 강요’ 장시호, 344일 만에 석방...죄송합니다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8.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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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서 재판 중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15일 새벽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장씨는 오는 16일 항소심이 선고한 징역 1년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석방될 예정이었지만 대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15일 석방됐다. 지난해 12월 6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지 11개월여(344일) 만이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삼성 등 대기업을 상대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부당하게 강요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40)가 15일 1시 석방됐다.

법정에서 재구속된 지 344일만인 이날 풀려난 장씨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귀가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구속기간 만료’가 아닌 ‘구속취소 결정’에 따른 것이다.

▲ 고개숙인 장시호ⓒ뉴시스

앞으로 장씨는 불구속 상태로 상고심 재판을 받게 되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지만 최종심에서 이보다 높은 형량이 선고될 경우 장 씨가 다시 구속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장씨는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최순실씨의 '제2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특검 도우미'로 불렸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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