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인 이번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한 민생·개혁 입법 등의 사안과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협조를 국회에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올해 잇따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국회에 계류된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 협조를 구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11월1일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다"면서 "내년 예산은 470조원으로 적정 예산이라 생각된다. 경기가 안 좋을 때 더 확장예산을 펴야 하는데 470조원이 잘 편성되게 예결위와 상임위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협력을 당부하며 첫 시정연설을 했으며, 같은 해 11월1일에는 18년도 본예산 통과를 앞두고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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