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33개월 연속 감소
8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 33개월 연속 감소
  • 고천주 기자
  • 승인 2018.10.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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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줄어드는 대한민국 출산율'ⓒ뉴시스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3개월 연속 감소 추세도 이어가 저출산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7300명으로 1년 전보다 2800명(9.3%) 감소했다.

8월 기준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집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적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 3.4%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33개월 연속 감소했다.

▲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73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800명(9.3%) 감소했다.ⓒ뉴시스

올들어 8월까지 태어난 총 출생아 수는 22만6000명으로 1년 전(24만7600명)보다 8.7%(2만1600명)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도 역대 최소다.

반면 사망자 수는 고령화와 폭염 영향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39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100명(4.8%) 증가해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김 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가임여성 인구 감소에 더해 해당 연령대의 혼인이 줄고 출산 시기를 늦추는 현상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 gcj@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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