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6.25 전사자 유해 68년 만에 귀환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6.25 전사자 유해 68년 만에 귀환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10.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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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현역·예비역 장병들과 경축연 오찬…최초 저녁시간에 기념식 행사도
▲ 문재인 대통령이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 유해 봉환식에 참석해 유해 봉송이 끝난 후 국군 전사자들을 향해 거수경례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6·25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64위의 호국영령이 하와이를 거쳐 68년 만에 조국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는 국군전사자 유해 64위가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를 통해 30일 오후 국내로 송환됐다고 1일 밝혔다.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이날 오전 9시30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령관 등 군 지휘부와 6·25참전용사 및 군 관련 종교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 유해 봉환식에서 운구병들이 6.25 참전 국군 유해 64위를 봉송하고 있다.ⓒ뉴시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현역·예비역 장병들과 경축연 오찬을 갖는다.

이번 오찬 행사에는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하며, 정경두 국방장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국회 국방위원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위 소속 여야 간사와 의원, 현역과 예비역 장병, 유엔군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유족회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찬 직후 이날 오후 2시께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군의날 기념식은 최초로 퇴근시간 이후인 저녁 시간대에 진행돼 다수 국민들이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역대 국방부 장관, 합참차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관과 부사령관 등과 정당대표와 종교대표, 예비역단체장 등 3500여명이 자리하며,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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