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송이버섯 추석 전 선물’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20일 2박3일 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환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을 태운 비행기가 서울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는 김 위원장 내외와 백두산 천지 방문 직후 삼지연초대소에서 오찬을 가진 후 삼지연 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경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아직 북측의 가족과 만나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송이버섯 선물을 보내왔다.
윤 수석은 "2t의 송이버섯은 아직까지도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모두 나눠 보내드릴 것"이라며 "특히 고령자를 우선해 4000여명을 선정했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g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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