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는 30일 다음 달 3일 개회하는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윤재옥 자유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대정부질문 일정, 국정감사,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오는 9월3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하고, 13, 14, 17, 18일 나흘 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또한 국정감사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 이뤄지며, 이에 앞서 9월 20일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 등을 위한 본회의를 연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선 11월 1일 정부로부터 시정연설을 듣고, 같은 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내달 14일과 20일, 11월 1·15·29·30일, 12월 6·7일에 열릴 계획이다.

김기영, 이석태,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 3인의 경우 9월10~12일 3일간 진행하고 14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30일 내정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9월19일 실시해 다음날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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