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환상적 관계"…방해요인은 ‘중국’
트럼프 "김정은과 환상적 관계"…방해요인은 ‘중국’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8.08.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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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환상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의 상황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북한과의 문제 중 일부는 중국과의 무역 분쟁 때문에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은 오랫동안 미국으로부터 연 5000억 달러(무역흑자)를 가져갔다.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그래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약간의 제재를 시작했다. 우리는 중국과 위대한 관계를 갖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도 위대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그는 훌륭한 남자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무역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왜냐면 너무 많은 돈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중국은 북한으로 들어가는 루트이다. 북한으로 가는 상품과 다양한 것들의 93%가 중국을 통한다"며 "나는 이것을 무역 전쟁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우리나라는 아주 잘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매우 매우 힘든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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