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위해 北과 본격 협의할 것”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21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1차 상봉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마지막 작별상봉과 점심식사를 끝으로 2박 3일 간의 행사가 끝난다.
이로써 1차 상봉행사에서 남북 이산가족은 총 12시간의 상봉일정을 끝내고 남쪽 89가족 197명은 오후 1시 15분께 속초행 버스에 올라야 한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북측 이산가족이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으로 진행된다.
2차 상봉도 금강산에서 이뤄지며 1차 상봉행사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생존자 5만6천여명 중 70대 이상이 전체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이에 통일부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상봉 정례화 등을 북측과 본격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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