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청와대/정부/정당/외교
47일 만에 만난 남북 장성, 판문점 개최…회담 성과 주목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31  12:24: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3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9차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 참석한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이 함께 회의실로 들어오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은 31일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종전선언을 언급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3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회담 모두발언에서 안 중장은 "우리가 미국을 흔들다가 잘 안 되니까 이번에 남측을 흔들어 종전선언 문제를 추진하려 한다고 보도하는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안 중장은 "(종전선언 추진이) 맞는지 안 맞는 지 그 진위를 가리기에 앞서서 북과 남의 온 겨레가 그만큼 회담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데서 군부가 차지하는 몫을 깨닫게 하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북은 최근 미군 유해 55구 송환을 계기로 남측과 미국에 종전선언을 강하게 요구하는 중이다. 하지만 미국은 확실한 북 핵 폐기 등 선 조치를 요구하고 있어 대화가 그리 쉽지 않은 상황, 남북은 이미 4·27 정상회담에서 연내 종전선언에 합의한 바 있어, 이를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북측이 이날 장성급 회담에서 종전선언을 먼저 언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종전선언은 북한이 비핵화 대가로 미국에 요구하는 체제 안전보장 반대급부다. 군사회담은 '군사적 신뢰 회복'으로 종전선언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안 중장의 발언에도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평화협정, 북미수교 등 단계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데 이를 위한 핵심 선결과제가 '군사적 신뢰회복'이다. 남북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을 위해서는 군사 분야의 신뢰 회복과 상호 우발 충돌 방지 등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날 회담과정에서 안 중장의 발언 이외에 북측이 구체적으로 종전선언을 언급하고 선제적인 군사분야 합의사항의 이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정대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광고안내콘텐츠사용안내사업제휴안내채용안내기사제보독자투고교육신청정정보도신청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0881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03 (파주출판도시 아르디움 2층)
TEL: 02-562-0430  |  FAX: 02-780-4587  |  구독신청: 02-780-4581
사업자등록번호: 107-88-16311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등록번호: 서울 다 09795  |  등록일: 2009년 8월 11일
대표이사겸발행인: 정대윤  |  편집인: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남희영
Copyright ⓒ 주간시사매거진-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