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계엄령 문건 진실 밝혀 엄중히 책임 물을 것"
문 대통령 "계엄령 문건 진실 밝혀 엄중히 책임 물을 것"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8.07.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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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큰 혼란…기무사 개혁 필요성 더 커져”
▲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계엄령 문건 논란에 대해 보고를 받고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발언 전문이다.

이른바 '계엄령 문건'이 공개된 뒤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국방위에서 진실 공방까지 벌어져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가닥을 잡아서 하나하나 풀어갈 필요가 있다.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왜 이런 문서를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고 했는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합동수사단의 철저한 수사가 최우선적인 과제이다.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 '기무사개혁 TF'는 논의를 집중해 기무사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해주었으면 한다. '기무사개혁 TF'가 이미 검토를 많이 한 걸로 안다.

송영무 국방장관을 비롯해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따져보아야 한다. 기무사개혁 TF 보고 뒤 그 책임의 경중에 대해 판단하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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