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 열대야 '111년 만에 역대 최고치
기록적인 폭염 열대야 '111년 만에 역대 최고치
  • 정인옥 기자
  • 승인 2018.07.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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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아침 최저 기온이 현대적인 기상관측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111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인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이 29.2도, 강릉은 31도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서울과 광주는 36도, 대전과 강릉은 35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폭염위험예보 ‘위험’ 수준으로 자외선도 강하다.

▲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 난지지구를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뉴시스

이에 역대 최장, 최악의 폭염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기온·습도가 높아 세균이나 바이러스 증식 속도가 증가하므로 위생에도 신경써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한편 기록적인 더위로 인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을 자연 재해에서 제외한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재난안전법을 개정해 ‘재난’에 포함되는 장기적 대책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이 재난에 포함될 경우 '위기 관리 표준 매뉴얼', '현장 조치 매뉴얼' 등에 따라 온열 질환, 가축 폐사 등에 대한 전 부처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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