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으로 2016년 3월 경기고 동창인 도모(61) 변호사에게 불법 정치후원금 5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오전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8분 노 원내대표가 자택인 서울 중구 신당동 자신의 아파트 현관 앞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아파트 17~18층 계단참에 노 원내대표의 외투와 신분증 등과 함께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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