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최영애 내정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최영애 내정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07.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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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첫 여성’ 국가인권인위원장에 이름을 올리고 정식 임명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 위원장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애써온 인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 경기도교육청 성인권보호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성희롱·성폭력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또한 1998년 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 및 인권위 설립 활동에 참여했던 최 위원장은 1991년 한국 최초로 성폭력 전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하고, 2010년 사단법인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을 설립해 현재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오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 내정자는 국가인권위 사무처 준비단장과 사무총장, 상임위원을 역임하며 인권위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면서 "우리나라가 인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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