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흥 미사일 제조시설 확대…다른곳에도 생산시설 두 곳 더"
"北, 함흥 미사일 제조시설 확대…다른곳에도 생산시설 두 곳 더"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8.07.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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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하고 서명식장을 나서고 있다.ⓒ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진행하는 와중에도 주요 미사일 제조 시설을 최근 확장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윌스트리트저널(wsj)DL 1일(현지시간)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함흥 지역을 찍은 사진을 보면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생산시설이 확장 및 추가 건설된 것을 볼 수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소재 미들베리 국제학 산하 연구소 비확산연구센터는 위성사진 토대로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무렵 북한 함흥 지역에 있는 미사일 제조시설의 외부 공사 작업이 끝나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상업용 위성사진 전문업체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판독한 제프리루이스 와 데이비드 슈멀러 비확산연구센터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4월까지도 함흥에 핵심 미사일 제조공장엔 공사가 대부분 5월과 6월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슈멀러 연구원은 "북한 고체연료미사일 생산 인프라 확장은 김정은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의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38노스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빠른 속도로 인프라 개량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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