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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수사, 허익범 특···"필요인력 거의 다 확보"최대 90일간 수사...여권 핵심 관계자들 수사 선상에 올라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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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7  1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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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특별검사 사무실에 허익범 특별검사가 출근을 하고 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진상규명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0일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최장 90일간의 수사에 들어간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드루킹 드루킹 김동원(49)씨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7일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고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등 문재인 정권 핵심 인사들의 댓글조작 개입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이번 특검은 역대 13번째로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첫 특검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중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조작 의혹이 터진 뒤 구성된 특검은 20일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이날부터 최장 90일 동안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하고 진실을 파헤친다.

앞으로 수사 범위는 드루킹과 경공모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불법자금 관련 행위 등이다.

특검은 검찰과 경찰에서 제출받은 수사 기록만 4만7000여 쪽으로 검찰과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불법 댓글조작에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정권 실세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터라 여권 핵심 관계자들을 수사 선상에 올릴 가능성도 크다.

특검법상 특검팀은 특검보에는 박상융(59·사법연수원 19기), 김대호(60·19기), 최득신(52·25기) 등 총 3명이 정해졌고, 방봉혁 서울고검 검사(56·21기)가 수사팀장에 임명됐으며,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이내로 증원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드루킹 특검’ 수사를 위해 올 연말까지로 예상되는 공소유지 비용을 포함한 경비 31억4000여만원을 지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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