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남북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철도분야 협력방안 철도협력 분과회의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오전 전체회의를 11시5분에 종료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은 철도협력과 관련된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다. 곧 회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남북은 회의에서 대북제재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은 한계가 있을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한편 우선 공동연구등을 진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을 취해 나가기’ 위한 남북 정상 간 ‘4.27 판문점 선언‘에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남북은 2007년 10·4선언 채택 후 철도 실태조사를 시작했으나 이후 관계가 경색되면서 중단됐었다. 이후 10여년이 지난 만큼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회의에는 남측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각 수석대표와 단장으로, 북측은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과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이 대표단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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