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8월25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개최
민주당, 전당대회 8월25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개최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6.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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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5일 새로운 지도부 선출…'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유력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22일 당무위를 열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에 착수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조직강화특위 구성안을 의결한다.

사전 절차로 조직강화특위 설치.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위원회 개편 작업도 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자와 장소는 확정됐고 향후 전당대회에서 구성될 체제를 논의해야 한다"며 "권역별 최고위원제는 폐지하는 것으로 지난번에 (정당발전위원회에서) 가닥을 잡았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통합선거나 분리선거를 하느냐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수석대변인은 '지도 체제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조만간 가닥을 잡을 것"이라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의 건도 아직 실무 차원에서 아이디어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논의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9월 정당대회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기 국회에 맞물리는데다 추미애 대표 임기(8월27일) 종료 전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확정했다.

한편 2020년 21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차기 지도부의 막강한 권한에 도전하는 후보군으로는 7선의 이해찬 의원, 6선의 이석현 의원, 5선의 이종걸 의원, 4선의 김진표·박영선·설훈·송영길·안민석·최재성 의원, 3선의 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 의원, 재선의 박범계·신경민·전해철 의원, 초선의 김두관 의원, 4선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3선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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